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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지금의 우리는 없다 "2030 축의전환" 우리는 미래를 궁금해한다. 내일은 어떤 일이 생길까? 다음 주는? 다음 달은? 내년은?? 앞으로 우리에게 일어날 일에 대한 궁금증 덕분에(?) 성행하는 사업이 점집, 타로, 신년운세, 사주풀이 등이다. 궁금증만으로 끝난다면 파생되는 무언가가 없겠지만 그 궁금증은 불안을 유발한다. 알 수도 맞출 수도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이다. 궁금해서든 불안해서든 우리는 미래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 이런 우리에게 10년 후 미래에 대해 이야기해 주겠다는 히어로(?)가 나타났다. 그는 바로 마우로 F. 가운. 현재 캠브리지대학교 경영대학원 학장으로 재직 중이며 글로벌 트렌드 및 국제 비즈니스 전략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이다. 그는 미래를 총 8가지 키워드로 나눠서 이야기한다. 출생률 실버세대 새로운 중산층 강력해진 여성 ..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자기 개발서, 금융서, 투자 관련 도서 등 부자 되기, 돈 벌기 등에 관한 책들을 읽기 시작하면서 '00 추천 도서, 00의 삶을 바꾼 N권의 책 등 많은 리스트에 꼭 들어 있었던 책이 바로 이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다. 나에게는 너무 이 사람 저 사람 추천하니깐 왠지 모를 반항심에 이리 미루고, 저리 미루고 미뤄두기만 했던 책이기도 하다. 그리고 덧붙여 도서관에서 바로 빌리기가 불가능한 도서이기도 하다. 갈 때마다 '대여중' '예약 가능'.... 답답해서 내돈내산 사서 읽었다!! 어디선가 들은 이야기로는 저자의 가장 큰 수입이 위 책의 저작권이라고 하니 정말이지 이미 부자에게 보태주기 싫었다. 하지만 목마른 놈이 우물을 파는 법이니 어쩔 수 없지 않은가. 내가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부자 아빠 가..
"타이탄의 도구들" 폭발적인 아이디어, 창조적인 습관과 디테일한 전략, 강력한 실행력을 갖춘 그들을 팀 페리스는 거인이라는 뜻의 "타이탄(titan)" 이라고 명명한다. 저자 팀 페리스는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하고 다수에게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성공 노하우를 듣고 분석하여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솔직히 책의 초반에는 다소 지루했고 '그래서 어쩌라고?' 하는 반감(?)도 들었고, 또 하나 들었던 생각은 '뭐가 이렇게 많아~ 잡다하게 많이도 넣었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잡다하다'는 느낌을 받을 만큼 다양하고 많은 내용이 들어있다. 이런 느낌만으로 끝까지 읽으면 안 된다. 나의 상황과 성향에 적합한 내용만 취하면 된다. 성공한 사람들의 노하우 마켓에서 골라골라~~~나한테 맞는 옷을..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회사는 당신을 책임지지 않는다." 당신이 잠자는 동안에도 던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하다면, 당신은 죽을 때까지 일을 해야만 할 것이다. - 워런 버핏 Warren Buffett - 제목을 보자마자 월급쟁이가 부자가 될 수 있는가? 하는 의문이 먼저다. 얼마나 열심히 하든 안 하든 매달 내 통장에 꽂히는 금액은 매달 똑같다. 위로 올라가고 싶은 욕구 혹은 회사에서 자아실현을 하고 싶은 마음이 없는 나는 그래서 열심히 하지 않는다. 뭘 해도 뭘 하지 않아도 똑같은데 굳이 무언가를 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이렇게 월급의 노예로 찌들어 가고 있는 나에게 저자는 월급쟁이도 부자가 되어야만 한다고 주장한다. 부자되기가 어디 쉬운가? 근데 되어야만 한다고?? 왜??? 월급쟁이나 사업가나 백수나 똑같이 늙기 ..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 이 책을 지은이 아기곰은 부동산 재테크에 능하며 그에 관한 다양한 저서 활동을 한다. 그를 통해 노하우를 경제적 자유를 갈망하는 사람들과 윤택한 삶을 나누려고 한다. 본인만 잘 먹고 잘 살면 된다는 요즘과는 조금 다른 마음이지 않나 싶다. 책은 재테크 성공을 위한 12가지 법칙, 탄탄한 재테크를 위한 상식, 부동산 투자를 위한 지침으로 이루어져 있다.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구체적인 수치와 일정으로 비전을 제시하고, 종잣돈을 빨리 만들고, 지출을 줄이고, 변하는 세상에 따라 방법도 수정해 가면서 투자하라는 재테크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글이나 영상이면 어디서든지 나오는 이야기들이 책의 초반에 나온다. 이런 내용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은 다 아는 내용이다. 내가 아는 걸 보니 모두가 아는 것이리라. 글..
"인생에 지지 않을 용기" 아들러의 저서 중 오랜 기간 베스트셀러의 자리에 있던 가장 잘 알려진 것은 '미움받을 용기' 일 것이다. 미움을 받는데도 용기가 필요하고, 지지 않는데도 용기가 필요하다니 그냥 인생을 살아가는 것 자체가 용기가 필요한 행위가 아닌가 싶다. 인생에 지지 않을 용기는 아들러의 심리학 이론을 오구라 히로시가 총 100가지로 정리, 해설해 놓은 것이다. 그중 내 마음에 와닿은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1. "무의식적으로 한 일이야" "이성이 욕망에 지고 말았어"라는 말은 자신과 상대를 속이기 위한 핑계일 뿐이다. ▶ 의식과 무의식을 구분 짓는 것 이성과 감정을 연관 짓으려 하는 것. 아들러는 그것을 자신과 타자에 대한 변명이라고 한다. 책임지고 싶지 않고, 실패를 인정하고 싶지 않아, 내 잘못을 인정하고 싶..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저자 김승호 회장의 저서 몇 권 중 2번째 읽게 된 책이다. 처음으로 접한 책은 '돈의 속성'이었다. 돈을 대하는 태도, 투자 마인드, 어렵게 번 돈을 지혜롭게 쓰는 방법 등 다양한 지식과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책이었다. 그리고 다음으로 읽게 된 책이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것들, 대놓고 돈이라는 단어가 나오는 이전 책과는 제목부터 사뭇 다르다. 그렇다 내용도 많이 다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생각하고 고려하고 사유해야 할 것들에 대한 책이다. 거창한 지식이나 방법론보다는 이미 알고 있고 어디선가 들어 본 내용이지만 다시 생각하고 깊이 새길 수 있게 도와준다. 제일 앞장에는 돈의 속성 저자 답게 '부를 이루는 길'로 시작한다. 행복과 돈의 관계, 소득을 열 배 올리는 방법, 부의 목표를 세우고 성취하는 방법..
주는 사람이 성공한다 "Give and Take" 저자인 애덤 그랜트는 우리에게는 생소한 조직 심리학자이다. 젊은 나이에 와튼 스쿨 종신교수로 임명될 만큼 능력 있는 선생이자 연구자이다. 그리고 뉴욕타임스에서는 그를 '세계에서 가장 생산성 있는 심리학자'라고 추켜세운다.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이는 두 단어의 만남이다. 생산성과 심리학자. 그는 이 저서를 통해 베푸는 사람이 성공한다, 주변에 베풀면 다 복이 되어 돌아간다, 그릇이 큰 사람이 되어야 한다 등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들어왔던 추상적인 말들을 객관적으로 증명한다. 책에서는 사람들 사이에 주고 받는 양의 차이, 바라는 양의 차이에 따라 아래와 같이 3종류로 구분 짓는다. 1. 기버 - 받은 것보다 더 많이 주기를 좋아하는 사람 (좌우명 : 살신성인) 2. 테이커 - 준 것보다 더 많이 받기를 원하는..